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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워즈 히어: 살인 마을] 침묵의 살인 게임. 이것은 공포 영화인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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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워즈 히어: 살인 마을] 침묵의 살인 게임. 이것은 공포 영화인가?

새벽의 고래 '~' 2017. 11. 14. 23:56

샘 워즈 히어 : 살인 마을 (2006.04.13)

Sam was here



감독 : 크리스토프 데루

출연

러스티 조이너 (샘 역)

시그리드 라 샤펠

로다 펠



1998년,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 가정 방문 판매원 샘은 사막 속 마을을 돌아다녀보지만 아무도 만날지 못했습니다. 샘의 귀에 유일하게 들려오는 소리는 아동 살인범에 관한 지역라디오 '울분의 수다쇼'의 '애디'의 목소리 뿐입니다. 사람은 없고, 자동차는 고장나고, 아내 '리타'에게 전화를 해봐도 답이 없는 데다가, 하늘에 있는 붉은 광선이 떠있어 샘의 불안감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샘 워즈 허어 : 살인마을]의 줄거리



 인적이 느껴지지 않는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 글로보테크 캘리포니아의 평범한 가정방문판매원 ''은 모텔을 전전하며 실적을 올리기 위해 애를 씁니다. 이동할 때마다 틈틈이 소원해진 아내 '리타'에게 메시지를 남깁니다. 그는 바로 내일이 딸의 생일이라, 이에 맞춰 하루 빨리 아내와 딸이 있는 집에 돌아가려고 합니다. 하자만 마을에서는 인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무심코 차버린 축구공에 자동차가 큰 소리를 내며 울어도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개미 새끼 한 마리 보이지 않고, 그곳에선 전혀 승산이 없었습니다. 글로보테크 캘리포니아의 영업부장 '리차드 존스'에게 전화해 실적과 LA로 돌아가겠단 음성메세지를 남긴 후, 차의 시동을 걸어보지만 차 마저 고장이 나버리고 맙니다. 잠깐 둘러보던 중, 이곳의 하늘에 떠있는 묘한 '붉은색 광선'을 봅니다. 

 또한, '제발 받아달라'고 해보지만 리타도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그에게 닿는 사람의 목소리는 오직 지역 라디오 방송 '울분의 수다쇼'의 진행자 '에디'의 목소리 뿐입니다. '에디'는 계속해서 마을의 섬뜩한 아동 살인범에 대해 수시로 방송으로 내보냅니다.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호출기에 신원 불명의 납득할 수 없는 욕설이 계속 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해괴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광활한 사막 한 가운데 철저하게 혼자가 되는 공포, 감춰진 침묵 속 그 진실은 무엇일까요?



 울부의 수다쇼에서는 '지난주에 실종된 신디양의 생사가 오리무중'이라하고, 소녀의 삼촌은 '납치한 놈을 잡아서 진짜 고통이 어떤 건지 느끼게 해주겠다'고 합니다. 근처 식료품점의 전화기를 사용하여 전화번호부에 있는 번호에 전화를 걸어보지만, '샘'이라고 하는 말에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다시 전화를 시도해보지만 아무도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허름한 인형 하나를 봅니다. 물건을 챙겨 나가려는데 김이 나는 커피잔을 발견합니다. CCTV속에는 누군가가 숨어 있는 것이 보이지만, 샘은 이를 보지 못합니다. 그러곤 샘은 자신은 도둑이 아니라며 말하다 나갑니다. 여전히 하늘엔 그 붉은색 광선이 떠있습니다. 


 호출기 삐삐에는 변태자식(perverted scum)이라는 욕설이 도착합니다. 이게 뭔가 싶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CCTV가 떠있던 화면엔 어떤 침실과 그 주변이 비춰집니다. 

 차를 수리한 후 시동을 걸어보니 잘 걸립니다. 그렇게 켜진 헤드라이트는 모텔의 어떤 방을 비춥니다. 그 방의 문은 쇠사슬로 묶여져 있습니다. 그 방 앞에 서있는 샘의 모습이 CCTV 화면에 뜹니다. 그리고 샘은 바로 옆 방에서 하루 묵기로 합니다. 변태자식이라고 메세지를 보낸 사람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역시 받지 않습니다. 밖을 내다보지만 아무도 없고, 붉은색 광선은 여전히 떠있습니다. 밤 중에 걸려온 전화. 어떤 아이의 울음 소리가 들려오지만 이내 전화는 끊깁니다. 화장실의 이상한 틈을 발견한 샘. 그 틈을 들여다보니 옆방에 놓여져 있는 식료품점에서 보았었던 그 인형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화면에 잡히는 붉은색 광선



 

 다음날 또 다시 리타에게 음성메세지를 남기고, 호텔에는 'Sam was here'이라 적은 메세지를 TV에 붙여둡니다. 차를 타려고 보니 누가 차문 유리에 개자식(cocksucker)이라 낙서를 해놓았습니다. 샘이 차를 타고 떠나는 장면이 CCTV에 뜹니다. 집을 향해 달려가던 샘은 '에디의 울분쇼' 전화번호가 적힌 광고판을 발견하고 전화를 겁니다. '리타 코르비츠에게 보내는 메시지 입니다. 그녀의 남편 샘이에요. 당신한테 몇 번 전화했는데 당최 연락이 안되네. 여긴 사람도 없고 모든게.. 모든 상점도 문닫았어. 제대로 돌아가는 건 이 방송 뿐이라서 여기에 메시지 남겨. 방송 들으면..'이라고 말을 남깁니다. 운전하는 샘에게 울리는 호출기. 아동 성추햄범(child molester)이란 메시지를 확인하다가 누군가가 고의로 둔 것 같은 물건에 의해 차는 펑크나고 맙니다. 곰인형을 들고 일단 걷습니다. 여전히 붉은색 광선이 하늘에 떠있습니다. 부끄러운줄 알아(Shame on you)라는 메시지를 또 받습니다. 그 때 보이는 경찰차. 반가운 마음에 손을 흔들어보지만, 광대 마스크를 쓴 그 사람은 샘에게 총을 쏩니다. 


 샘은 도망을 치다가 어떤 집으로 들어갑니다. 도움을 구하기 위해 전화를 붙잡고 있는데, 라디오에서 방금 들어온 특보라며 아동 유괴 및 살인범의 이름은 '샘'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말을 들은 샘은 황급히 전화를 끊습니다. 광대탈을 쓴 사람이 집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상황에 라디오에선 좇는 사람을 응원한다고 하고, 리듬을 타보자며 신나는 음악을 내보냅니다. 광대탈을 쓴 경찰은 칼로 샘을 죽이려 하고, 몸싸움을 벌이다 경찰을 죽이고 맙니다. 리타에게 전화해서 이 황당한 상황을 음성메시지로 남깁니다. 


 '토마스 페인'이라고 적힌 봉투. 열어보니 에디월드에서 보낸 변지입니다. '샘 코르비츠와는 절대 접촉하지말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격리해야하며, 발견 즉시 연락을 달라. 믿을 수 없고 증오받아 마땅한 인간'이라는 편지였습니다. 라디오 속에선 에디를 믿는다고 하는 청취자들. 경찰의 총을 든 샘은 버려진 차를 타고 움직이려 하지만 고장이 나있습니다. 그 차 주인 '브로디'에게 보낸 같은 내용의 편지가 있습니다. 둘러보니 누군가의 집이 있습니다. 그 집에도 집 주인 레베카 색스턴에게 보낸 같은 편지가 있습니다. 집을 둘러보니 신문 하나가 있습니다. 살인마에 관한 이야기. 뒤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도망가려는 할머니를 붙잡습니다. 그래서 그 할머니는 샘을 공격하지만, 샘은 되려 할머니를 공격하며 얼굴에 화상을 입힙니다. 이 할머니의 조카에게도 좇기게 된 상황. 조카들도 특이한 가면을 쓰고 있습니다. 


망치를 들고 샘을 내리치려는 조카1을 총으로 죽이고 조카2에게도 총을 쏜 뒤 다시 도망칩니다. 숨어 들어간 창고에 전화벨이 울리는데, 샘에게 '확실히 죽여주겠다'고 합니다. 샘은 한참을 두드려 맞다가 철근을 들고 조카2를 죽여버립니다. 그리곤 발로 찹니다. 피범벅이 되어 죽은 사람에게 큰 철근을 집어던져 피가 튈 정도로 일그러졌음에도 계속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여전히 하늘엔 붉은색 광선이 있습니다. 


누군가가 샘을 부릅니다. 그 곳으로 걸어가보니, 화상을 입힌 그 할머니가 기어오고 있습니다. 할머니가 '부끄러운 줄 알아라. 불쌍한 아이 같으니. 구멍으로 그 아이를 봤지? 그리고 네 방에서 썩어가게 놔뒀어. 그 어린 것이 고통스레 죽어가는 걸 지켜봤지? 나한테 한 짓을 봐. 흉악한 놈. 재밌었어? 쾌락을 느꼈어?'라고 하니, 샘은 '당신이 날 부추긴거야. 에디는 어디에 있냐'며 할머니를 발로 밟습니다. '안에..'라고 대답합니다. 할머니를 그렇게 내버려둔채 차를 타고 갑니다.


 에디는 방송에서 '20년도 넘게 알았어요. 예전엔 늘 붙어 다니는 단짝이었죠. 조용한 친구였어요. 그런데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다른 시각으로 봐야할 것 같아요. 조용하다고 생각했던 그 눈이 뭔가가 튀어나오길 바랬던 것 같아요.'


리타에게 다시 음성메시지를 남기지만 가득차서 보내지지 않습니다. 여전히 하늘엔 붉은색 광선이 있습니다. 

떨어뜨린 곰인형을 다시 주워서 갑니다. 다시 그 모텔로 돌아온 샘. 샘이 묵었던 그 방에 들어가보니 화장실 벽이 뜯어져 있습니다. 의자엔 누군가가 죽어서 썩은내가 진동했고, 그 때 전화가 옵니다.

여러 사람의 목소리로 답을 하는 상대방. 난 하지 않았다고 말을 하지만 상대방은 어떤 장면을 보여줍니다. 소녀를 죽이는 모습과. 샘이 말했던것과는 조금 다르게 섞인 샘의 말. 그리고 리타는 이 남자를 모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샘을 없애려고 한다는 말이 반복되면서 전화는 끊깁니다. 누군가가 샘을 죽이는 소리가 들리고, 그것을 느끼는 것 같은 빡빡머리. 

빡빡머리는 몸을 꾸물꾸물거립니다. 

탕에 있는 샘에게 산을 붓고, 샘은 피를 묻히며 죽습니다. 샘의 비명소리가 끝나자 민머리는 수화기를 내려놓고 꾸물되면서 뚜둑거립니다. 


그리고 이전과 똑같은 모든 것. 청소부는 이불을 정리하고, 샘의 피를 닥습니다. 아무렇지 않게요. 하늘엔 붉은색 광선이 보이지 않고, 그저 푸른 하늘일 뿐입니다. 



끝.


넘나리 정리가 안되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ㅠ.ㅠ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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