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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초 우울한 일본 영화. 순수한 사랑을 원했던 여자의 이야기 (2/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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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초 우울한 일본 영화. 순수한 사랑을 원했던 여자의 이야기 (2/4)

새벽의 고래 '~' 2017. 11. 12. 02:00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2007.04.12)

嫌われ松子の一生: Memories Of Matsuko, 2006


감독 : 나카시마 테츠야

출연

나카타니 미키 (카와지리 마츠코 역)

에이타 (조카, 카와지리 쇼 역)

이세야 유스케 (제자, 류 요이치 역)

카가와 테루유키 (쇼의 아버지, 카와지리 노리오 역)

이치카와 미카코 (마츠코 여동생, 카와지리 쿠미 역)

구로사와 아스카 (AV사장, 사와무라 메구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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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의 줄거리 (2/4)

<1972년 작가 아메가와와의 동거>


 자신이 다자이 오사무의 환생이라고 생각하는 작가 지망생 '야메카와 테츠야'와 동거를 시작합니다. 아메가와는 마츠코 때문에 글이 안써지니 몸이라도 팔아서 돈이라도 벌어와라고 폭력을 행사합니다. 그럼에도 착하다고 말하는 마츠코. 남동생을 만나 돈을 빌려달라고 하지만 호스테스라도 하라고 합니다. 돈 때문에 그런 짓까지는 않겠다고 말하는 마츠코였지만, 사실 남동생을 만나기 전 마사지샵에 취직하기 위해 들렀었습니다. 하지만 벗는 것 조차 머뭇거리는 바람에 퇴짜를 맞았던 것입니다. 쿠미의 안부를 물으니, 마츠코가 집을 나온 후로 말도 않고, 이상한 소릴 하고, 먹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가족 모두 이상해졌다며 다신 찾아오지말라고 말하고 돈을 쥐어주며 인연을 끊겠다고 말합니다. 그 와중에 아버지의 안부를 묻지만, 집을 나간 3개월 뒤 화장실에서 쓰러져 뇌졸중으로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 돈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가족의 인연을 끓겠다고 말한 동생에 대해 이야기를 해줍니다. 하지만 위로는 커녕폭력을 행사합니다. 하지만 그 날 밤, 한 줄의 '태어나서 죄송합니다'란 글을 남기고 마츠코가 보는 앞 기찻길에서 자살을 합니다. 그 순간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합니다. 



<1973년 샐러리맨 오카노와의 동거>

 반 년후, 야메카와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샐러리맨 '오카노'와 사귑니다. '살아간다는 건 멋진 일이야.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Happy Wednesday. 사랑하는 기쁨 너에게 매일 줄게'라고 노래를 부를 정도로 행복한 마츠코.  야메카와와 만날 때도 꽃을 들고 찾아와 관심을 내비쳤던 그였지만, 그는 유부남이었습니다. 마츠코가 오카노 집의 벨을 누르면서  그의 아내를 확인합니다. 그리곤 '저 여자라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음 날 오카노는 아내가 알게 되었다며, '야메카와의 여자였기 때문에 잤었다. 하지만 네 몸은 너무 좋았다.'고 말하며 관계를 정리해버립니다. '내 몸이 너무 좋았다'는 말에 마사지 일과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며, 옷을 훌러덩 벗고는 그 시간부로 '나카죠'에 취직하게 됩니다. 



<1974년 나카죠에서의 마츠코>

 '유키노'라는 이름으로 나카죠의 톱이 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시대에 뒤떨어진 업소가 되어버리고. 하나둘 나카죠를 떠납니다. 시대에 뒤쳐져도 먹고 살기위해 일을 계속하였지만 결국 또 다시 혼자 남겨지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가 아버지에게 참배를 올리고, 아버지 일기의 마지막엔 '마츠코의 연락 없음'이라 항상 적혀있었습니다. 마츠코의 기척에 반가운 쿠미가 뛰어내려오지만, 마츠코는 쿠미를 밀어내고 도망치고 맙니다. 



<1975년 오노데라와의 동거>

 그렇게 넋이 나간 마츠코에게 말을 걸어온 건 '오노데라'라는 남자였습니다. 둘이서 한밑천을 벌어보자는 말에 '혼자가 아닐수 있다면, 고향에서 멀리 떨어질 수 있다면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 생각을 하곤 이를 승낙합니다. 하지만 오노데라는 마츠코가 매춘으로 번 돈을 모두 다른 여자에게 주며, 니 얼굴이 이러니까 난 그 여자랑 살겠다고 말해버립니다. 열받은 마츠코는 칼을 들고 위협하다가 되려 목을 졸리게 되고, 그 순간 칼을 놓았다가 오노데라의 발등을 찍게 됩니다. 아프다고 나뒹구는 오노데라에게 칼로 마구 찌릅니다. 마츠코는 이번에야 말로 정말 생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떨어져 죽으려 했지만 난간을 붙잡으며 살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사람을 죽인 마츠코는 앞으로 어떤 결정을 하고 살아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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